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분양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센트럴자이(Xi) 민영주택이 최종 1.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1~3순위 청약 접수 결과 850가구 공급에 977명이 청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용면적 85㎡의 경우 308명이 청약했다. 571가구를 공급하는 101㎡에는 669명이 청약했다.

도시공사는 11월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6~8일 3일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85㎡의 경우 3.3㎡당 평균 832만원이며 101㎡는 평균 841만원이다.

인천도시공사 김희영 판매팀장은 ″우수한 부동산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 소비자가 선호하는 주택브랜드라는 세가지 박자가 맞아 떨어진 것이 성공분양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인천도시공사와 GS건설은 오는 11월 1일 당첨자 발표를 하는데 이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동안 계약체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민영주택은 GS건설이 직접 시공하고 ‘센트럴 자이(xi)’라는 브랜드로 분양되며 27층에서 29층까지 모두 7개 동에 총 850가구(전용 84㎡ 279가구, 101㎡ 571가구)로 전용면적별 4개형씩, 모두 8개 주택형으로 구분되어 있다. 분양가격은 84㎡는 평균 832만원, 101㎡는 841만원선이다.

인천도시공사 한 관계자는 “이 민영주택은 우수한 입지를 내세운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내 약 50%의 높은 녹지율로 설계돼 도심속 웰빙 아파트로 지어진다.”고 말했다.

또 전세대 남향위주의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100% 지하주차로 조경공간을 여유롭게 조성했다는 것.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과 인근(인천터미널역, 예술회관역), 제2경인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외곽순환도로로 곧바로 진입이 가능한 광역?지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시내 중심인 남동구 구월동과 관교동 일대 관공서들와 종합터미널과 백화점, 길병원 등 상업·업무, 문화중심지에 인접해 도심속 웰빙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왕복 2.5㎞의 자연 산책로도 조성된다. ‘인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는 약 6000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지난 5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총 2186세대를 순위내 15대 1(1순위)의 높은 경쟁률로 분양해 주목을 받았다. 분양상담콜센터(032-469-4700).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