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층 이상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조망 가능
마포역 다음 정거장인 공덕역은 4개노선 환승역


대림산업이 10월26일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서울 마포구 용강동 ‘e편한세상 마포3차’ 아파트는 초역세권 단지로 손색없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에서 300m쯤 떨어져 있다. 성인걸음으로 약 5분 거리다.

마포역 다음 정거장인 공덕역은 환승역이다. 지하철 5,6호선과 공항철도가 연결되는 역이다. 향후 경의선도 개통된다. 그렇게 되면 공덕역은 4개 노선이 지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이 된다.

마포역 남쪽으로는 마포대교가 바로 이어진다. 마포대교 북단에서 강변북로가 연결되고 마포대교를 건너면 금융 및 방송국이 밀집한 여의도다. 강북도심이나 여의도까지 10~20분내에 이동할 수 있는 게 e편한세상 마포3차의 입지적 장점으로 꼽힌다.
[e편한세상 마포3차②입지]한강시민공원까지 걸어서 10분 거리
마포대교가 인접해 있다는 것은 한강이 가깝다는 의미다. 마포대교에서 연결되는 인도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한강시민공원까지 10분쯤 걸린다. 자전거 농구장 배드민턴 인라인스케이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 한강시민공원이다.

한강이 가깝기 때문에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강변이 아니어서 모든 세대에서 한강을 볼 수 없다. 시뮬레이션 결과 고층의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권이 나온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주변은 아파트촌으로 탈바꿈 중이다. 단지 서쪽으로는 용강2 재개발구역으로 래미안 리버웰 아파트가 공사 중이다. 기존 용강동에 입주된 단지를 포함해 앞으로 4,600여 가구의 아파트촌으로 바뀌게 된다.

마포에는 래미안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e편한세상 아파트도 이곳에서 이미 공급됐다. 마포3차 단지 남쪽으로 대로 건너편에 마포1차 123가구와 마포2차 141가구가 빤히 보인다. 마포3차까지 합치면 807가구의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이 조성되는 셈이다.

마포1·2차와 마포3차 사이의 대로인 토정로 주변에는 맛집도 많은 편이고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특히 마포구에서 선호도가 높은 염리초등학교가 단지에서 가깝다. 숭문중·고교 광성중·고교 등도 단지에서 반경 1km 거리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강북 도심과 여의도가 가까운 마포 일대는 부동산 시장에서 검증된 곳”이라며 “마포3차는 특히 한강 시민공원 접근성이 뛰어난 게 매력 요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