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의 대표 주거지로 꼽히는 목동에서 7년 만에 대형 신규 주상복합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17일 서울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인근에 들어서는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조감도) 모델하우스를 19일 SBS 신사옥 인근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상 31층짜리 2개동에 248가구(전용면적 57~127㎡) 규모다. 역세권 시프트(장기전세) 개발 단지여서 장기전세 주택을 제외한 18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피스 밀집지역인 여의도까지는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고, 광화문과 김포공항도 20~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분양가는 양천구 상한제 심의가격인 3.3㎡당 2499만원보다 300만원가량 낮은 평균 2200만원대에 공급할 계획이다. 2015년 6월 입주 예정이다. 1577-8363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