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상업용 빌딩 투자수익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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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여파로 지난 3분기(7~9월) 상업용 빌딩 투자수익률이 2분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서울과 6대 광역시 및 경기 일부 지역 오피스 빌딩 1000동(棟)과 매장용 빌딩 2000동을 대상으로 3분기 평균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오피스 빌딩은 0.21%(연간 5.35%), 매장용 빌딩은 0.47%(연간 5.32%)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분기(4~6월)보다 오피스 빌딩은 1.52%포인트, 매장용 빌딩은 1.1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국내 실물지표도 혼조를 보여 부동산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국토부는 풀이했다. 임대료 수입인 소득수익률은 오피스빌딩과 매장용 빌딩이 각각 1.12%와 0.95%로 전 분기보다 하락했다. 빌딩의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빌딩이 -0.91%, 매장용 빌딩은 -0.48%로 전 분기대비 각각 1.24%포인트, 0.48%포인트 내려 올 들어 처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공실률은 오피스빌딩이 8.6%로 0.2%포인트 상승했고 매장용빌딩은 9.2%로 0.1%포인트 내렸다. 오피스빌딩은 신규 공급이 증가한 반면 경기침체 여파로 임대 수요가 감소해 올해 1분기부터 공실률이 상승하고 있다. 월 임대료는 오피스빌딩이 2분기보다 1000원 오른 ㎡당 15만5000원, 매장용 빌딩은 4000원 오른 ㎡당 45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서울과 6대 광역시 및 경기 일부 지역 오피스 빌딩 1000동(棟)과 매장용 빌딩 2000동을 대상으로 3분기 평균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오피스 빌딩은 0.21%(연간 5.35%), 매장용 빌딩은 0.47%(연간 5.32%)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분기(4~6월)보다 오피스 빌딩은 1.52%포인트, 매장용 빌딩은 1.1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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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률은 오피스빌딩이 8.6%로 0.2%포인트 상승했고 매장용빌딩은 9.2%로 0.1%포인트 내렸다. 오피스빌딩은 신규 공급이 증가한 반면 경기침체 여파로 임대 수요가 감소해 올해 1분기부터 공실률이 상승하고 있다. 월 임대료는 오피스빌딩이 2분기보다 1000원 오른 ㎡당 15만5000원, 매장용 빌딩은 4000원 오른 ㎡당 45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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