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12일 권도엽 장관이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 민주노총 등 3개 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노정협의회를 열어 이주 직원을 위한 주거시설 확보 방안 등을 설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주 직원용 기숙사가 필요한 기관에는 주택기금에서 건설자금을 지원하고, 직원들에게는 주택자금을 저리로 융자해주는 한편 이주수당도 지급할 계획이다. 2014년까지 지방 혁신도시에 22개 학교를 신설하고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 시설과 장비를 보강해 생활 여건을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