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20일 광주 일원 개최…27개국에서 2천여명 참가
경기 광주시, '2024 세계 관악콘퍼런스' 자원봉사단 발대
경기 광주시는 17일 시청 본관 수어장대 홀에서 '2024 제20회 세계 관악 콘퍼런스 광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세계 관악 콘퍼런스는 세계관악협회(WASBE)가 2년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음악 축제로, 올해 행사는 광주시가 유치해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남한산성 아트홀을 중심으로 시청 광장, 남한산성 인화관, 곤지암 도자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 자원봉사단은 통역, 관광 안내, 행사 지원 등 분야에 400여 명이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행사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27개 회원국과 음악 관련 단체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가해 다채로운 강연 및 세미나를 진행하고, 관악밴드 공연 등을 선보인다.

시는 개막일 직전 주말인 내달 13일 시청 광장에서 군악의장대 행진과 특별공연을, 14일에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K-뮤직페스티벌을 각각 선보인 뒤 15일 개막식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