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협회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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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감리협회는 최근 한국에너지재단의 ‘2012년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참여, 기술 나눔을 실천했다고 14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나눔 행사다. 단열ㆍ창호공사와 고효율 기기를 지원, 저소득층의 에너지 구입비용을 줄이는 게 핵심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으로, 시장ㆍ군수 또는 구청장이 시행기관 등 지역의 사회복지기관과 협의하여 추천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감리협회 회원인 15개 감리전문회사 소속 감리원들이 34개조로 나뉘어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시공이 진행된 가구 중 에너지재단에서 임의로 선정한 514개 가구를 방문해 감리를 진행하고 있다. 감리원들은 시공업체 및 사회 및 노인복지관 등 시행기관 직원과 함께 지원가구를 방문해 단열, 창호, 바닥공사 감리는 물론 시공기준, 견적서의 내용대로 공사가 진행됐는지의 여부를 확인했다. 또 시공기술력, 품질상태 및 지적사항 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연태 감리협회 회장은 “저소득층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