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하회마을 3D로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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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국토엑스포 10일 개막
3차원(3D) 입체영상 등 공간정보를 이용해 독도와 중앙박물관, 하회마을 등 유명관광지는 물론 골프 승마 자전거 등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성범죄자 주거지 등 우범지역 반경 50m 접근 때 경보를 울려주는 범죄예방내비게이션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이색 앱도 경험해볼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공간정보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는 ‘2012 디지털 국토엑스포’를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디지털 국토 엑스포’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지적과 측량, 유비쿼터스도시(U-시티) 등 공간정보분야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정보산업 전시회다.
‘공간정보로 만들어가는 스마트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전시회는 공간정보를 이용해 일상생활과 업무처리가 더 편리하고 빨라지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것을 주제로 담고 있다. 115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출품한 다양한 공간정보 기술과 공간정보 활용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산업부문, 테마부문, 앱부문 등 6개부문이 마련된다. 구글과 KT 등이 자리잡은 산업부문은 헬기를 타고 지구촌 유명도시에서 해저까지 입체여행을 즐기는 3D 서비스인 ‘구글 리퀴드 갤럭시’와 날씨정보 및 내비게이션을 결합해 도로의 안개, 결빙 등 기상상태를 차량에 제공하는 ‘웨비게이션’ 등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주최 측은 전망했다.
세계 12개국 고위 인사가 참석하는 장관급 포럼과 국제콘퍼런스도 신설했다.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간기술 국제 세미나(ICG-TEK) 2012’에서는 지속가능한 해양 영토관리를 위한 해양조사 세미나, 공간정보와 건물 정보의 정보표준 호환성 확보를 위한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손석준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산업은 정보기술(IT)과 융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는 신성장산업”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공간산업의 발전상을 해외에 알리고,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김보형 기자 true@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공간정보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는 ‘2012 디지털 국토엑스포’를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디지털 국토 엑스포’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지적과 측량, 유비쿼터스도시(U-시티) 등 공간정보분야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정보산업 전시회다.
‘공간정보로 만들어가는 스마트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전시회는 공간정보를 이용해 일상생활과 업무처리가 더 편리하고 빨라지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것을 주제로 담고 있다. 115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출품한 다양한 공간정보 기술과 공간정보 활용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산업부문, 테마부문, 앱부문 등 6개부문이 마련된다. 구글과 KT 등이 자리잡은 산업부문은 헬기를 타고 지구촌 유명도시에서 해저까지 입체여행을 즐기는 3D 서비스인 ‘구글 리퀴드 갤럭시’와 날씨정보 및 내비게이션을 결합해 도로의 안개, 결빙 등 기상상태를 차량에 제공하는 ‘웨비게이션’ 등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주최 측은 전망했다.
세계 12개국 고위 인사가 참석하는 장관급 포럼과 국제콘퍼런스도 신설했다.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간기술 국제 세미나(ICG-TEK) 2012’에서는 지속가능한 해양 영토관리를 위한 해양조사 세미나, 공간정보와 건물 정보의 정보표준 호환성 확보를 위한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손석준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산업은 정보기술(IT)과 융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는 신성장산업”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공간산업의 발전상을 해외에 알리고,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김보형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