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명지지구에서 상업용지 14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주유소용지 1필지 등 모두 16필지, 1만7961㎡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명지지구는 물류, 산업, 비즈니스, 호텔, 컨벤션센터 등의 복합시설과 연구시설, 교육·의료기관이 들어서는 서부산권 핵심주거지역이다. 총 사업면적은 448만㎡, 사업비는 2조1248억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 중 상34블록과 상35블록은 민간 건설업체가 분양하는 공동주택 5필지와 LH에서 직접 분양하는 공동주택 3필지에 둘러싸여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입찰해 오후 6시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찰 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051)719-8513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