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지방이전공공기관과 합동으로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컨퍼런스홀에서 종전부동산 매각을 위한 합동투자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30개 기관의 종전부동산 매각담당자들이 나와 2조7000억원 상당의 33개 부동산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 지역 주요 매각대상 부동산은 양재동 한국법제연구원(121억4700만원),가락동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1092억3400만원),신당동 도로교통공단(1052억3600만원) 등 18개 부동산이다. 경기도에서는 분당 한국토지주택공사(4014억5300만원),분당 한국식품연구원(2107억8100만원),안양 한국석유공사(724억2000만원) 등 15개 부동산을 매각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종전부동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된다. 4차 설명회는 오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