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17일 김종학 전 현대건설 부사장(64·사진)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장경작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건설과 토목, 인프라사업 부문을, 장 사장은 관광과 남북경협, 경영지원 부문을 맡는다. 김 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부사장, 현대도시개발 대표를 지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