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아웃도어연구회는 오는 18일 강원도청에서 ‘오토캠핑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캠핑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전망’ ‘지역발전과 캠핑문화도시 추진사례’ ‘오토캠핑장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의 정비방향’ 등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031)339-4473
서울 강남권과 한강벨트 인근 고가 아파트 보유자는 올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성동구 용산구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급등했기 때문이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등 일부 단지는 보유세가 무려 30~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방은 부동산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공시가격이 내려가고 세 부담도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 서울 평균 7.86% 상승13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안’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 평균 공시가격 변동률은 3.65%를 기록했다. 2022년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방침에 따라 17.2% 급등했던 공시가격은 2023년 현실화 계획이 폐지되자 18.63% 하락했다. 지난해엔 1.52% 오르며 안정화했다. 정부는 2023년 공시가격부터 3년 연속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현실화율)로 69.0%를 적용해 공시가격을 산출하고 있다. 지난해 시세 변동이 공시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인 셈이다.공시가격의 시·도별 편차는 심했다. 서울은 7.86%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3.16%, 2.51% 오르는 등 수도권이 상승을 주도했다. 지방은 대부분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세종은 지난해보다 공시가격이 평균 3.28%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으로 꼽혔다. 세종은 지난해 공시가격이 6.44% 올랐는데, 1년 만에 하락 반전했다. 이어 대구(-2.90%) 광주(-2.06%) 부산(-1.66%) 등도 공시가격이 전년보다 내려갔다.서울은 자치구마다 공시가격 변동률이 큰 차이를 보였다. 서초구는 지난해보다 11.63% 오르며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
올해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3.65% 상승했다. 서울 등 수도권 공시가격은 올랐지만 지방은 떨어져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아파트값이 급등한 서울 강남권에서는 올해 보유세 부담이 20~30%가량 늘어나는 단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1558만 가구) 공시가격이 3.65% 상승해 지난해(1.52%)에 이어 2년 연속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2005년 공동주택 공시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평균 상승률(4.4%)보다 낮은 수준이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와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 60여 개 행정제도의 평가 기준으로 활용한다.올해 공시가격 시세 반영률(현실화율)은 지난해와 같은 69%를 적용했다. 17개 광역 시·도 중 7곳의 평균 공시가격이 올랐지만 10곳은 내렸다. 서울이 7.86% 올라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경기(3.16%), 인천(2.51%) 등 수도권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작년 공시가격(6.44%)이 급등한 세종은 올해 3.28% 내려 낙폭이 컸다.올해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대상인 공시가 12억원 초과 주택은 지난해(26만6780가구)보다 5만1528가구 늘어난 31만8308가구였다. 공시가격이 평균 10% 이상 뛴 강남권 아파트 소유자의 보유세 부담은 단지에 따라 많게는 30%까지 늘어난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82㎡를 소유한 1주택자의 예상 보유세는 589만원에서 764만2101원으로 28.64%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 84㎡는 공시가격이 24억300만원에서 26억8200만원으로 올라 보유세가 1167만9300원으로 17.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압구정 신현대 공시가 26% 껑충…원베
올해 전국 공동주택 중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으로 조사됐다. 4년 연속 가장 비싼 아파트이던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을 제쳤다.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 공시가격 상위 10개 공동주택이 모두 서울에 집중됐다. 서초구와 용산구가 각각 세 곳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와 성동구가 두 곳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가격이 높은 단지 여덟 곳의 공시가격이 100억원을 넘었다.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2위이던 에테르노청담이 올해 1위에 올랐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464.11㎡의 공시가격은 200억6000만원으로 지난해(128억6000만원)보다 55% 올랐다. 2023년 12월 준공된 단지다.2위는 더펜트하우스청담으로 전용 407.71㎡의 공시가격은 172억1000만원이다. 지난해(164억원)보다 8억원가량 상승했다. 이어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163억원)과 한남더힐(118억6000만원)이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다.지난해 순위에 들지 못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가 5위에 올랐다. 올해 처음 공시가격이 발표된 단지다. 전용 234.85㎡의 공시가격은 110억9000만원으로 4위인 한남더힐과 약 8억원 차이가 났다. 인근 아크로리버파크는 지난해 9위에서 올해 6위로 올라섰다. 공시가격은 전용 234.91㎡ 기준 109억1000만원이다. 지난해(74억9800만원)보다 45% 뛰었다.성동구에서는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7위·107억3000만원)가 순위에 들었다. 지난해(90억8700만원) 5위에서 두 계단 내려왔다.한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