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190억원 규모 이라크 발전 사업 수주

입력2012.09.06 15:52 수정2012.09.07 09:38

한미글로벌(대표 김종훈)은 약 190억원 규모의 이라크 화력발전소·변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OES(Owner’s Engineering Service)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이라크 정부에서 추진하는 발전소 건설사업으로, 300MW급 화력발전소와 400kV급 변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OES 계약은 발주처를 위한 PM(Project Management) 용역을 제공하는 계약으로, 한미글로벌은 이번 수주로 이 프로젝트의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전반적인 사업관리 용역을 맡게 됐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최근 친환경 사업 분야에 진출한데 이어 전력사업 분야의 첫 사업 수주라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사업 영역을 계속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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