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이 '2012 대신증권 크레온 실전 주식투자대회'를 중계한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 실전투자대회인 '스타워즈' 운영경험을 접목시켜 박진감 넘치는 대회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7월 16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8주 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해설기사와 각종 대회 이모저모 등 풍부한 읽을거리로 독자들을 찾아 간다.<편집자주>

업계 최초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는 '2012 대신증권 크레온 실전 주식투자대회'의 예선전 마지막주가 3일 시작됐다. 총 참가자수가 900명에 육박하고 최고 누적수익률은 300%를 돌파하는 등 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총 참가자수는 897명(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이익실현자수(591명)가 손실실현자수(306명)의 약 두배에 달하고 있다. 평균 수익률은 4.04%, 평균수익금은 약 61만원이다.

대회 개막 이후 최고 누적수익률도 300%를 돌파했다. 누적수익률 1위는 필명 'ark'로 무려 310.53%에 이른다. 'ark'는 예선리그 내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봄', 'Angel', '수열', '간지투자', '주성치', '인베스트윤' 등도 누적수익률이 100%를 웃돈다.

누적수익률과 관계 없이 가장 많은 수익금을 기록 중인 참가자는 필명 '돈프로'다. 그는 약 6886만원의 높은 수익을 쌓아두고 있다. 2위인 '청주고도리'와 3위인 '꼬치니'는 각각 3690만원, 3113만원의 누적 기준 수익금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참가자들은 주로 한국컴퓨터를 팔고 신한지주를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컴퓨터의 매매 대금은 3억6900만원인데, 매도 대금만 3억1500만원이었다. 반면 신한지주는 매매 대금 2억4500만원 전액이 매수 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링네트는 매매 대금 3억3500만원 중 매수 금액이 1억7800만원, 매도 금액이 1억5700만원으로 집계돼 장중 매매가 활발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6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8주 간 진행되며, 예선리그(7월16일~9월7일)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 10명은 결선리그(9월17일~11월2일)에서 실투자자금 1억원을 운용해 '10억 리그'를 펼치게 된다.

7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예선리그는 수익률과 수익금 각각 상위 3위까지 총 6명을 선발하는 수익률 및 수익금 리그와 주식거래 없이 미션만 수행해 선정된 4명을 선발하는 미션리그로 진행된다.

대회 모든 참가자는 참가금액에 관계없이 수익률과 수익금 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예선기간 중 8월 26일까지 수익률 및 수익금을 리셋할 수 있는 세 번의 재도전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미션리그는 예선전에서 초보 투자자들의 주식거래 부담을 덜기 위해 진행되는 리그로, 2단계 미션을 통과한 4명을 선발해 결선 티켓을 부여한다. 이날부터 4주간 진행되는 2단계 미션은 ‘상승 종목 맞추기’와 ‘KOSPI 종가지수 맞추기’로 각각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2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면 KB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외환, IBK기업, SC, 시티, 광주, 대구, 부산은행과 에버리치(전 우체국)에서 대신증권 크레온 계좌를 개설하고,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다음달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크레온 고객감동센터(1544-4488)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