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진기록, 빌보드 차트 1위부터 ‘강남스타일’ 금지구역 까지…
[김보희 기자] 싸이 진기록이 화제를 모았다.

7월15일 싸이는 2년 만에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을 발표하며 전격 컴백했다. 이후 50일여 동안 ‘말춤’과 ‘오빤 강남스타일’이라는 후렴구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강남스타일’의 뮤비는 인터넷을 타고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적당히 자극적이고, 중독성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미국 CNN, 프랑스 채널 M6의 간판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등 한국 가수 사상 최초의 진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싸이의 진기록을 살펴보면 먼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국내 가수 사상 최단 기간에 7000만 조회수를 돌파했고, 현재까지도 7450만이 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싸이는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한국 가수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최대 음악 사이트인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음원차트에서는 4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8월31일에는 미국 빌보드 ‘소셜 50’(Social 50) 차트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가수 사상 최고의 영광을 안았다. 해당 차트는 전세계 SNS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론되고 인기를 모은 곡들을 집계한 순위다.

뿐만 아니라 싸이는 저스틴 비버-타페인 측으로부터 먼저 러브콜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트위터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로비 윌리엄스, 케이티 페리 등이 싸이 ‘강남스타일’을 언급했다.

더불어 싸이는 한 기업에서 조사한 외국인이 제일 만나고 싶은 한국인 1위에 선정됐다. 이는 박지성, 김연아, 이명박 대통령을 제치고 얻은 결과라 더욱 놀랍다.

마지막으로 싸이의 진기록은 많은 패러디를 낳았다.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들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10~30대 연령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반영하는 듯 최근에는 해외 커뮤니티사이트에는 ‘강남스타일 금지구역’ (NO GANGNAM STYLE) 이라는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강남스타일 금지’라는 영문 문구와 함께 싸이가 ‘말춤’을 추는 실루엣 그림이 그려져 있다.

현재 해당 사진이 합성 사진인지 아니면 직접 표지판을 그린 것인지는 확인 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진이 해외 사이트를 통해 소개 된 것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싸이 진기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 진기록 멋있다!”, “싸이 오빤 역시 강남스타일이군요!”, “싸이 진기록 더욱 많이 세워라! 싸이 파이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싸이6집 앨범 재킷,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캡처, 브리트니 스피어스 트위터, CNN홈페이지 캡처, 미국 빌보드차트 ‘소셜 50’ 차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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