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작년 건설사업관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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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이 10년 연속 국내 건설사업관리(CM) 실적 1위 자리를 지켰다. CM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에 대한 기획·설계·시공관리·감리·사후관리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건설사업관리 업체들의 실적을 평가한 결과, 계약 실적 405억원을 기록한 한미글로벌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1세대 CM업체로 꼽히는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KT 광화문사옥과 삼성전자 부품연구소 프로젝트 등을 수주했다. 2010년(382억원)과 2009년(449억원)에도 1위를 차지하는 등 2003년 이후 10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삼우종합건축(329억원) 희림종합건축(302억원) 건원엔지니어링(284억원) 전인씨엠(19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 건설관리 계약실적은 3156억원으로 2010년(2626억원)보다 20% 상승했다. 아파트 관련 계약은 줄었지만 인천국제공항 3단계 사업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으로 대규모 국책사업 발주가 늘었기 때문이다.
발주처별로는 민간이 63%인 1981억원으로 공공(1175억원)보다 CM 활용실적이 많았다. 공사 종류별로는 건축 부문이 전체의 94%, 2971억원에 달했다.
이번 CM능력 평가·공시 결과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www.kiscon.net)이나 한국CM협회 홈페이지(www.cm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건설사업관리 업체들의 실적을 평가한 결과, 계약 실적 405억원을 기록한 한미글로벌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1세대 CM업체로 꼽히는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KT 광화문사옥과 삼성전자 부품연구소 프로젝트 등을 수주했다. 2010년(382억원)과 2009년(449억원)에도 1위를 차지하는 등 2003년 이후 10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삼우종합건축(329억원) 희림종합건축(302억원) 건원엔지니어링(284억원) 전인씨엠(19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 건설관리 계약실적은 3156억원으로 2010년(2626억원)보다 20% 상승했다. 아파트 관련 계약은 줄었지만 인천국제공항 3단계 사업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으로 대규모 국책사업 발주가 늘었기 때문이다.
발주처별로는 민간이 63%인 1981억원으로 공공(1175억원)보다 CM 활용실적이 많았다. 공사 종류별로는 건축 부문이 전체의 94%, 2971억원에 달했다.
이번 CM능력 평가·공시 결과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www.kiscon.net)이나 한국CM협회 홈페이지(www.cm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