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미래가치 높은 공원 인근 아파트를 노려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거주 쾌적성 높아 눈여겨 볼 만
    "미래가치 높은 공원 인근 아파트를 노려라"
    주택시장 침체에도 ‘녹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공원 주변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원은 휴식·여가·체육 공간이어서 인근 주택단지의 쾌적성과 거주가치를 크게 높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수한 조망권이 보장되는 것도 매력이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수요자들의 청약기준도 매우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신규 분양 단지들은 공원·숲 등 이른바 ‘녹지 프리미엄’이 갖춰진 곳이 주목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대우건설이 인천 송도에서 내놓은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송도의 랜드마크 공원인 ‘센트럴파크(중앙공원)’가 바로 옆에 있다는 점이 부각돼 평균 청약경쟁률이 2.46 대 1에 달했다. 반면 비슷한 시기 같은 지구에서 분양한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와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청약이 미달돼 대조를 이뤘다.

    건설업계는 이런 추세를 감안, 대규모 공원 근처에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성남시 중앙동 삼남·삼창아파트를 재건축한 ‘중앙동 힐스테이트 1차’ 356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대원공원이 바로 옆에 있다. 공원은 111만9696㎡의 부지에 다목적운동장 야생화원 소나무숲 등이 갖춰졌다. 저녁엔 분수·조명쇼 등이 열린다.

    현대건설은 또 내달 수원시 광교신도시 광교호수공원 예정지 주변에 주거용 오피스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559실)를 분양한다. 광교호수공원은 일산호수공원의 1.7배 크기인 178만㎡로 조성된다.

    지방에서도 공원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가 잇따라 공급된다. 오는 10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명지국제신도시 에일린의 뜰’(980가구)을 분양한다. 인근에 77만9586㎡의 대형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림건설은 창원시 가음정동 가음정공원(84만9858㎡) 주변에 ‘창원 가음정 한림풀에버’를 분양 중이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서희건설, 경기 시흥 거모동에 공공주택 301가구 공급

      서희건설이 경기 시흥 거모동에 공공주택 30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서희건설은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시흥거모 A-10BL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

    2. 2

      "이번 생엔 포기할래요" 탈출 러시…한 달 만에 5만명 떠났다 [돈앤톡]

      #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문모씨는 10년 넘게 보유하던 청약 통장을 최근 해지했습니다. 매달 청약 통장에 돈을 넣어도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 가능성이 사실상 '제로'라고 생각해서입니다...

    3. 3

      동부건설, 제주외항 2단계 공사 수주…"항만 공사 전문성 입증"

      동부건설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제주외항 2단계(잡화부두) 개발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외항 개발은 선석부족 해소와 항만기능 재배치를 위해 단계별로 추진되고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