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이 세종시 중앙행정타운 바로 옆 1-3생활권에 ‘세종시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세종시 제일풍경채는 최고 지상 15층 아파트 9개동 규모로 수요자들에게 인기있는 전용면적 84㎡ 247가구와 108㎡ 189가구로 구성됐다. ‘풍경채’는 자연과 하나되는 삶을 살기 위한 공간을 짓고자 하는 제일건설의 이상을 담았다. 제일건설은 2009년 ‘동탄신도시 예당마을 우미린제일풍경채’를 공급했으며 2012년에는 ‘청라신도시 제일풍경채’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는 등 수도권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남향 위주로 건물을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주방 가구도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배치했다. 또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세종시 제일풍경채는 자녀들이 책 읽기를 생활화하며 책 속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세종시 최초로 아파트 단지 내에 전용 독립 도서관을 마련한다. 통상적인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들어있는 소규모 도서관이 아니다. 북카페, 키즈룸, 스터디룸, 남녀 독서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 2개층 규모의 대형 도서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다. 서쪽에는 제천천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앞에는 근린공원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기반시설도 정부청사 입주에 따라 빠르게 확충될 전망이다. 입주할 무렵이면 주민들은 편의시설, 기반시설이 완비된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내부 순환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세종시 조성과 함께 경부고속도로와 KTX 등 광역교통망이 완비돼 세종시 전역은 물론 전국 어디든 빠르게 통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24일 개장하며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인근(충남 연기군 금남면 용포리 500의 3)에 있다. 제일건설은 하반기에도 세종시 1-4생활권 M8블록에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1588-1219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