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건설사, 하반기 2만4000여가구 내놓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작년보다 분양 30% 늘어
시공능력순위 ‘톱5 건설사’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 전국에서 2만4000여가구의 아파트를 내놓을 전망이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30% 늘어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시공능력 평가에서 상위 5위에 오른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은 연말까지 전국에서 2만4575가구(컨소시엄 사업장 제외)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4곳에서 207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당장 이달 말쯤 광주 화정동에서 화정 주공을 재건축하는 ‘광주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전체 3726가구 중 959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대단지에 맞게 녹지공간과 주민편의시설이 대규모로 갖춰지는 게 장점이다. 내달에는 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 ‘광교 힐스테이트레이크’와 성남 ‘중앙동 힐스테이트2차’ 등을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7개 단지에서 3588가구를 내놓는다. 내달에는 서울 대치동에서 청실2차 아파트를 헐고 짓는 ‘대치 청실 래미안’(1608가구)을 공급한다. 일반분양분은 122가구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3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이 가깝다. 같은 달 부천 중동에서도 ‘래미안 부천 중동’을 선보인다.
지난해 건설순위 6위에서 올해 3위로 올라선 대우건설은 16곳에서 1만187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5개 건설사 중 가장 많다. 이달에는 위례신도시 첫 민간 공급 아파트인 ‘위례신도시 송파푸르지오’와 분당 정자동에 건설예정인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4위인 GS건설은 11개 사업장에서 589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경기도 용인 신봉동에서 ‘광교산자이’(445가구)를 분양한다. 이어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도 559가구 규모의 ‘센트럴자이’를 내놓는다.
5위인 포스코건설도 이달 중에 인천 송도동에서 ‘송도 더샵그린워크3차’를 분양한다. 113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인근에 센트럴파크 채드윅국제학교가 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시공능력 평가에서 상위 5위에 오른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은 연말까지 전국에서 2만4575가구(컨소시엄 사업장 제외)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4곳에서 207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당장 이달 말쯤 광주 화정동에서 화정 주공을 재건축하는 ‘광주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전체 3726가구 중 959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대단지에 맞게 녹지공간과 주민편의시설이 대규모로 갖춰지는 게 장점이다. 내달에는 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 ‘광교 힐스테이트레이크’와 성남 ‘중앙동 힐스테이트2차’ 등을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7개 단지에서 3588가구를 내놓는다. 내달에는 서울 대치동에서 청실2차 아파트를 헐고 짓는 ‘대치 청실 래미안’(1608가구)을 공급한다. 일반분양분은 122가구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3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이 가깝다. 같은 달 부천 중동에서도 ‘래미안 부천 중동’을 선보인다.
지난해 건설순위 6위에서 올해 3위로 올라선 대우건설은 16곳에서 1만187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5개 건설사 중 가장 많다. 이달에는 위례신도시 첫 민간 공급 아파트인 ‘위례신도시 송파푸르지오’와 분당 정자동에 건설예정인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4위인 GS건설은 11개 사업장에서 589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경기도 용인 신봉동에서 ‘광교산자이’(445가구)를 분양한다. 이어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도 559가구 규모의 ‘센트럴자이’를 내놓는다.
5위인 포스코건설도 이달 중에 인천 송도동에서 ‘송도 더샵그린워크3차’를 분양한다. 113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인근에 센트럴파크 채드윅국제학교가 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