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송파푸르지오③구성]판상+타워 섞인 남향 중심 동배치
주택형, 5개 타입·발코니 위치에 따라 총 14개형
친환경·에너지 절감 콘셉트

대우건설이 오는 17일 위례신도시 중심에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서울 위례신도시 A1-7블록에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106~112㎡, 총 549가구로 지어진다. 주동 배치에 따라 주택타입은 크게 A~E 등 5개로 나뉜다. 발코니 위치에 따라 주택형이 세분화돼 총 14개의 주택형을 갖추고 있다. A~C형은 판상형으로 단지의 동측에 위치하며 15층의 4개동이다. D~E는 타워형으로 다소 높은 3개동이 해당된다.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친환경'과 '에너지 절감'이다. 조경면적율이 40%에 달하는 공원 같은 아파트다. 보행자 출입구와 단지 서남측 휴먼링 방향에는 '힐링포레스트'가 조성된다. 이 곳을 통과하면 단지 전체를 감싸는 '에세이 산책로'로 연결된다. 유치원이나 학원 차량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싹 정류장과 키즈벨트도 조성된다. 겨울에도 식물을 감상하거나 분갈이를 할 수 있는 그린하우스와 단지 북측의 수변공원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도 자랑거리다. 가장 북측에 있는 101동 2층에는 테라스하우스와 전망데크가 설치된다.

단지 배치는 남향위주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 1층은 바람길이 통할 수 있도록 필로티 설계로 비워뒀다. 주동 로비에는 라운지 공간과 스터디공간도 제공된다. 동간거리를 최대로 넓혀서 개인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했다. 주차는 가구당 2대가 가능하며 법정주차공간보다 20cm 넓게 설계했다. 계절별로 활용도가 적은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지하 1층에 창고도 계획했다.

주민편의시설은 Uz(유즈)센터로 이름을 붙였다. You(당신)와 Needs(필요)의 합성어로 입주민의 니즈에 맞춘 시설이라는 의미다. 기존의 주민편의시설에 니즈를 반영했으며 105~107동에 걸쳐 들어선다. 실내 골프 연습장은 타석수를 대폭늘리고 스크린골프를 설치했고 샤워부스는 독립적으로 꾸몄다. 문고와 카페테리어는 북카페 콘셉트로 조성하고 남녀 독서실도 유즈센터에 만들어진다. 106동 1층에는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인 시니어클럽이 설계됐다.
[위례신도시 송파푸르지오③구성]판상+타워 섞인 남향 중심 동배치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는 대우건설의 친환경 주택상품전략 ‘그린 프리미엄’ 로드맵에 따라 2009년 표준주택 대비 70%의 에너지 절감률을 실현했다. 특화된 단열재와 고효율 창호 사용으로 당초 2014년도 실행 계획보다 2년이나 앞선 것이다.

옥상에는 111kW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며, 커뮤니티시설은 지중열을 이용한 지열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돼 냉∙난방에너지로 사용된다. 단지 내 조명은 발광다이어드(LED)를 사용해 전력낭비를 최소화했다. 지하주차장 내 조명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중인 공간을 제외한 부분에는 최소한의 전력만을 사용하게 했다.

단지 출입구에 자동차번호 인식기능 시스템을 설치해 등록되지 않은 외부차량을 단지 내부로 진입할 수 없도록 통제해 단지 내 보안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세대 내 광케이블을 시공으로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했으며, 지하주차장 내 주차위치 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세대 내에서도 차량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대치동 968-3 푸르지오 밸리 3층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5년 1월 말 예정이다. 1899-1664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