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국에서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 노트 10.1'이 국내에서는 이미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KT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 10.1'은 지난달 말부터 기업대상 판매가 이뤄져 현재 삼성생명에 150대가 공급됐다.

다만 개인 대상 판매는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어 개인 사용자는 미국 출시일인 15일 이후에 제품을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노트 10.1은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유통되며 LTE(롱텀에볼루션) 망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동통신사의 망을 거치지 않고 와이파이(Wi-Fi) 무선통신만 가능한 제품도 함께 나온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 노트 10.1은 '갤럭시 노트'의 특징인 디지털 필기구 'S펜'을 태블릿PC에 적용한 제품이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