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관 (주)성안 회장이 숙환으로 6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1953년 성안섬유공업을 설립한 이후 59년 동안 성안을 국내 대표적인 직물기업으로 키웠다.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 등을 지냈다. 성안은 중동 전통 남성복용 합섬직물인 ‘아리비안 로브직물’을 개발,이 제품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품목으로 육성했다. 부인 오타수 씨와 4남1녀가 있다. 빈소 경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53-420-6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