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입주예정 대단지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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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울뉴타운 10월 집들이…실입주금 1억이면 이사
운정·김포신도시 물량 풍부…2억~3억이면 매입 가능
운정·김포신도시 물량 풍부…2억~3억이면 매입 가능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신규 입주단지의 상당수 집주인들은 잔금마련을 위해 전세입자를 찾거나, 아예 매물로 내놓는 경우가 많아 거래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낮게 형성된다”고 조언했다.
◆서울은 재건축·뉴타운 단지 많아
지난 5월 서울 시흥동에서 준공된 ‘남서울 힐스테이트아이원’(1764가구)은 ‘남서울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의 93%가 중소형이다. 인근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82㎡형 기준 매매가는 3억6000만~3억8000만원, 전세 2억1000만~2억3000만원 정도에 시세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서울 금호동에서는 같은달 입주한 금호19구역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가 세입자를 기다리고 있다. 지상 최고 20층 규모로 총 1057가구(임대 210가구)로 구성됐다.
◆2기 신도시 대단지도 줄줄이 완공
수도권에서는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대단지 입주 물량이 풍성하다. 파주 운정신도시 16블록에는 ‘캐슬&칸타빌’이 7월 입주를 시작했다. 운정신도시 내 최대 규모(2190가구) 단지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선 지난 6월 ‘중흥 S클래스 리버티’가 집들이에 들어갔다. 전체 1470가구로, 공공임대 방식으로 공급됐다. 현재 99㎡형은 2억 중후반대, 119㎡형은 3억원 선이면 매입이 가능하다. 전세는 99~155㎡까지 모든 평형을 2억원 이하로 구할 수 있다. 광교 신도시에서는 ‘자앤&힐스테이트’와 ‘광교 e편한세상’이 12월 입주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영종 하늘도시와 청라지구에서 대단지 입주가 잇따른다. 현대건설을 비롯 우미건설 한라건설 한양 한라건설 호반건설 등이 시공한 9398가구가 하반기부터 줄줄이 입주에 나선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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