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들이 유명 게임콘텐츠를 형식을 바꿔 새롭게 출시하고 있습니다. 게임마니아들의 향수를 자극해 새로운 시장으로 이끌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넥슨은 최근 콘솔게임용 타이틀 `던전파이터 라이브`를 전 세계에 출시했습니다. 자사의 주력 온라인게임 중 하나인 `던전앤파이터`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게임 Xbox 버전으로 내놓은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북미 지역의 경우 여전히 콘솔게임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넥슨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지난해 기준 미국의 비디오게임 시장규모는 252억 3천만달러 수준. 전체 게임시장의 76%에 달하는 수칩니다.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이 2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콘솔게임시장 역시 올해 10% 이상 성장하며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넥슨은 지역별 특화된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정헌 네오플 조종실장 "8월에는 각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과 이번 던전파이터 라이브와의 연동 프로모션도 계획돼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 (ankjs1@wowtv.co.kr) "게임이용자층이 넓어지면서, 과거 유명세를 떨쳤던 작품들이 이처럼 새로운 형식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CJ E&M 넷마블은 지난 1980년대 출시된 아케이드게임 `마계촌`을 온라인 버전으로 연내에 새롭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추억의 `오락실게임`으로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계획입니다. 한편, 나우콤은 워너브러더스와 손잡고 유명 비디오게임 `피어` 시리즈를 온라인용으로 개발해 출시하고, 아프리카TV와 연계한 게임 방송콘텐츠도 내놓을 방침입니다. 모바일 게임 열풍과 잇따른 대작 온라인게임의 출시로 한층 경쟁이 심화된 게임업계에 시장확보를 위한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종성입니다. 김종성기자 ankjs1@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버스 좌석 뜯어먹는 엽기男 공개수배 ㆍ젖소가 키운 5살 야생 소녀 발견 ㆍ인력거 타고 베이징에서 런던까지…中 기인 생생영상 ㆍ‘다이어트워6 트레이너’ 정아름 25kg감량, 손담비 닮은꼴+몸매+발레까지? ㆍ레이디가가 누드사진, 다 벗었는데도 야하지 않아 ‘오히려 수수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성기자 ankjs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