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Needs를 최대한 배려하여 다양한 10개 타입의 중소형 아파트,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삼성물산이 지난 3월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지난달 발표된 5.10 부동산 대책에 의한 분양권전매제한 완화의 영향으로 최근 들어 다시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우선, 중소형으로 이뤄졌지만 10가지의 다양한 규모를 도입하였다.
실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옛 20평형대의 아파트들이 대부분 전용 59㎡(옛 24~5평형)으로 이뤄진 것과 달리 전용 68㎡(옛 27평형)과 전용 70㎡(옛 28평형)의 특별한 주택형을 설계에 추가했다.
또 옛 30평형대의 아파트도 전용 75㎡(옛 30평형), 전용 77㎡(옛 31평형)의 차별화된 크기를 제공하며 전용 84㎡형(옛 33평형)은 6가지(84A, 84B, 84C, 84D, 84D1, 84E) 타입으로 세분화했다.
주택형별 특징도 뚜렷하다. 전용 68㎡형과 전용 70㎡형은 기존 59㎡형과는 다르게 늘어난 공간만큼 내실 있는 설계를 택했다. 특히 옛 20평형대 아파트에서 보기 드물게 안방 욕실에는 파우더룸과 샤워공간을 확보했다.
전용 75㎡형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3Bay(전면 방+거실+방 구조)로 설계함으로써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77㎡형은 모든 침실의 폭을 3m 이상 확보함으로써 여유있 는 침실공간을 제공한다.
84㎡형도 수요층에 맞게 차별화된 평면으로 구성했다. 84㎡A형은 일반 수요층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3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유지했다.
84㎡B 타입은 안방을 18.84㎡로 넓혀 안방공간을 특화시켰다. 84㎡C 타입은 중대형에서나 볼 수 있는 4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84㎡D 타입은 안방 욕실에도 욕조를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84㎡E 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를 통해 안방 수납 및 욕실 공간을 강화하고 거실에는 대형 수납공간까지 확보했다.
거기에다 아파트 곳곳에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84C, 84E 타입은 자녀방을 1개 또는 2개로 선택이 가능하다. 주방 김치냉장고 수납공간은 최근 김치냉장고가 뚜껑형과 스탠드형이 동시에 출시되는 점을 고려하여 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 1월에는 47,000㎡가 넘는 넓은 조경공간에 추가로 심어졌으면 하는 나무의 수종을 정하기 위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 행사에는 5,400명에 달하는 고객이 설문에 참여하였고, 설문결과를 토대로 단지 내 중앙 800M 보행녹지축에 왕벚나무 가로수길이 반영되었다.
이 밖에도 모델하우스에서는 고객의 Needs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의 관람뿐만 아니라, 매주 주말 방문고객 대상 다양한 상품의 제공과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래미안 한강신도시2차 모델하우스는 외곽순환도로와 48번 국도가 교차하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533-53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9년 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건물이 약 43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16일 뉴스1에 따르면, 수지는 2016년 4월 삼성동 소재 대지 면적 218㎡(66평),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빌딩을 본인 명의로 37억 원에 매입했다.등기부등본상 근저당이 설정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당시 수지가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해당 건물은 2012년에 준공됐으며, 9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선정릉역 역세권(360m 거리)에 위치해 입지 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건물은 경사면에 자리 잡고 있어 지하 1층이 지상으로 노출된 형태다. 건축법상 지하층으로 인정받으면 용적률 제한을 받지 않아 높은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다.수지는 부동산 투자뿐만 아니라 꾸준한 연예 활동을 통해 자산을 늘려가고 있으며, 이번 빌딩 투자 역시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현재 해당 건물의 시세는 약 80억원 수준으로 평가되며, 매입 9년 만에 43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김경현 빌딩로드 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지난해 준공된 신축 건물이 각각 평당 1억6000만원과 1억7600만원에 매각됐다"며 "건물가를 제외한 토지 가격만 평당 1억3000만원~1억4000만원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수지 빌딩은 전층이 근린생활시설이 아닌 상부층이 주택인 점을 감안하면, 대지 면적 218㎡(66평)에 평당 1억2000만원을 적용해 토지 가격만 약 80억 원으로 평가된다"며 "만 21세의 어린 나이에 강남 주요 지역에 건물을 매입한 덕분에 2배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국토교통부는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도시에 접목하는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확산사업' 공모를 17일부터 실시한다.올해는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총 4가지 사업유형으로 구분하고, 이를 추진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올해 처음으로 공모하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서는 스마트도시산업 육성 여건에 적합한 지역을 선정한다. 혁신기업이 모여 스마트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선도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거점형 스마트도시’는 스마트도시가 전국에 확산할 수 있도록 스마트 거점 기능을 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 종합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도시 관련 혁신적인 도시서비스 발굴·실증을 지원한다.올해는 스마트 거점 역할이 가능한 도시 1개소를 선정하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3년간 국비 최대 1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강소형 스마트도시’는 중·소도시가 기후 위기, 지역소멸 등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이 집중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구 100만 명 이하 도시를 대상으로 한다. 3년간 국비 최대 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솔루션을 소도시에 보급하여 많은 국민들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인구 30만 명 미만의 도시다. 이번 공모를 통
서울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가 최고 50층, 3914가구로 재탄생한다. 광진구 자양4동 일대 노후 주거지는 49층, 2999가구 규모의 한강 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지난 14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대치미도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983년 준공된 대치미도는 현재 25개 동, 2436가구 규모다. 2022년 11월에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정비사업을 통해 3914가구(임대주택 756가구 포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용적률은 299.99% 이하, 높이는 170m 이하(50층)다. 이 단지는 양재천 북쪽 수도권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학여울역 사이에 있다. 재건축을 통해 대곡초교 동쪽에 어린이공원을, 양재천 변에 문화공원을 신설한다.키즈카페와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은 공공시설 간 연계성을 고려해 강남구민회관 남쪽에 조성할 계획이다. 영동대로 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기존 대치근린공원은 철거된다. 또 양재천을 가로지르는 입체보행로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대치 생활권과 개포 생활권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지난 14일 수권분과위원회에선 ‘자양4동 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 일대는 노후한 단독·다세대 주택이 혼재돼 있고, 보행 및 주차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다.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뒤 작년 1월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대상지는 최고 49층(150m 이하), 2999가구(임대주택 554가구 포함)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