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경기 수원시 망포동에서 ‘영통 한양 수자인 에듀파크’를 분양 중이다.

최고 지상 21층 아파트 8개 동에 전용면적 59~142㎡ 530가구가 들어선다. 2013년 12월 입주할 예정이며 분양가는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1000만원대부터다.

이 아파트는 에듀파크라는 단지 이름과 걸맞게 수원지역 최초의 교육 특화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안에 교육을 테마로 놀이시설과 놀이마당을 조성해 놀이와 학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영어 수학 과학의 요소를 도입한 연필놀이터와 책을 테마로 한 놀이마당, 교실의 사물을 활용한 디자인을 도입한다. 아이들의 지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독서실도 온돌마루로 시공해 쾌적한 학습공간을 조성한다. 도서관, 정보검색실 등 다양한 학습지원 공간도 제공한다. 또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가까워 통학여건이 좋은 편이다. 대선초, 망포중, 잠원중, 태장중, 태장고 등이 위치,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수원의 대치동으로 통하는 영통지구 학원가도 가깝다.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하나되는 다양한 조경도 눈에 띈다. 단지 내 동선을 구분해 변화와 계절감을 선사하는 느티나무길, 벚나무길 등 테마 가로수를 조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형태의 자연석 경관을 도입한 들이끼정원, 들꽃정원, 과수나무가 심어진 ‘숲 속 과수원’ 등도 함께 조성한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 등 주거환경 역시 우수하다. 오는 12월 개통될 분당선 연장선 ‘방죽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도로망과 버스 노선도 풍부하다.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영통로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및 강남권으로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주변의 그랜드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다양한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 영통지구, 권선지구 등의 학교 및 생활편의시설도 공유할 수 있다.

수원 영통 한양수자인 에듀파크는 삼성디지털시티가 인접해 있다. 기존 시설과 더불어 새로운 연구소도 건설 중이다. 2013년 5월 새연구소가 완공되면 1만여명의 연구원이 추가로 유입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인근에 삼성그룹 5개 계열사의 전자소재 연구단지가 들어설 계획이어서 향후 근로자들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영통 한양수자인 에듀파크는 다양한 주택면적으로 구성된다. 채광 및 통풍을 고려한 전용 59·105㎡에는 전면 4베이를 적용했다. 전용면적 122·142㎡에 2가구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가구 분리 가능형 평면’을 선보인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가구주가 직접 집 구조를 변경해 별도의 침실, 주방, 욕실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를 지원한다. 효율적인 공간 분리를 통해 임대수입을 올리거나 부부와 시부모 등 두 세대가 불편 없이 함께 거주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수원시 인계동 963의 11에 있다. 1544-0776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