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광교신도시의 신분당선 연장선 신대역(2016년 개통 예정) 역세권에 들어설 오피스텔 ‘광교 2차 푸르지오시티’를 공급한다. 행정구역상 경기 용인시 상현동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지역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상 10층, 총 4개동 786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21~26㎡의 소형 위주로 구성돼 인근 도심권 직장인과 신혼부부, 대학생이 살기에 안성맞춤이다. 전체 분양가는 1억2000만원 선(3.3㎡당 751만원)으로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시기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신대역 일대는 광교 푸르지오시티 1차가 지난해 3월 평균 3 대 1의 청약경쟁률로 분양에 성공, 오피스텔 입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2차가 들어서면 총 1248실의 오피스텔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2차 단지는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 신대역 초입에 건립된다. 신대역은 서울 강남에서 9정거장, 분당 정자역에서 4정거장 거리여서 강남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때문에 광교뿐만 아니라 강남과 분당 주변 수요도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서울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뿐만 아니라 북수원~상현IC 간 도로, 상현IC~하동 간 도로, 흥덕~하동 간 도로, 동수원~성북IC 간 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주변에는 광교테크노밸리, 첨단바이오특화단지, 경기도청을 포함한 광교행정타운, 법조타운 등과 같은 대형 산업 및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또 2만여가구에 달하는 배후 가구와 경기대, 아주대, 경희대, 서울대 융합 기술대학원, 아주대병원, 합동신학대학원대 등도 가까워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세계적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제조업체인 씨게이트의 연구센터인 ‘씨게이트 코리아 디자인센터’(연면적 2만5192㎡)가 연말까지 들어서면 채용이 크게 늘어나 임대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031)711-6035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