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분노, 사생팬 때문에 결국 트위터 탈퇴 “이해심 부족한 내 탓!”
[김민선 인턴기자] 김희철이 사생팬들에게 분노를 표하고 결국 트위터에서 탈퇴했다.

7월9일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자신의 트위터에 “집 앞도 구청 앞도 쫓아오지 마세요. 30살 먹고 좀 착해졌나 했는데 난 안되나 봐요. 교통사고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매번 목숨 걸고 도망가듯 운전하는 거 무섭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실망을 한다 해도, 배부른 줄 알아야 해도 전 목숨이 하나라 안 되겠네요. 이해심 부족한 제 탓입니다”는 덧붙이며 사생팬들에 대한 분노를 토로했다.

사생팬은 ‘스타의 사생활까지 쫓는 팬’을 일컫는 말로, 이들은 스타의 뒤를 쫓기 위해 대체로 ‘사생택시’를 이용한다. 김희철은 이 사생택시를 운전하는 운전기사에게도 “잘 모르는 외국 친구들한테 웃으면서 돈 뺏지 마요, 아저씨들. 웃으면서 애들 등 쳐먹는거 양아치 같으니까”라며 일침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런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라며 “1년 동안 트윗도 안 하고 조용히 살겠습니다. 1년 뒤에 봐요. 생일 축하해준 많은 분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 했다. 현재 김희철은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를 본 팬들은 “사생들한테 제발 팬이라고 안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화난 게 느껴진다. 애들이 과연 바뀔까?”, “얼마나 못살게 굴었으며… 김희철 뿐 아니라 다른 연예인 사생팬들도 반성해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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