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이래쇼3' 오디션, 김구라 아들 김동현 "제 손으로 직접 심사해야죠"
[박문선 기자] 투니버스 '막이래쇼3: 무작정탐험대' 시청자캠프 2차 오디션이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렸다.

7월8일 열린 오디션 현장에는 참가자 100명과 응원 온 가족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루었다.

서류에 8,600여명이 지원했고 3천 여명이1차 오디션을 통과한 가운데 100명이 2차 오디션에 참가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시청자캠프에 참여할 최종 12명의 참가자가 가려지며 이들은 '막이래쇼3' 무작정 탐험대 멤버들과 캠프를 떠난다.

깜찍한 무당벌레 의상을 입고 오디션에 참가한 변서은 어린이의 어머니 김여진씨는 "아이들이 막이래쇼를 꼭 챙겨 볼 만큼 좋아한다. 시청자캠프에 참여자도 뽑힌다면 굉장히 재미 있을 듯 하고 지원이에게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될 듯 하다"라며 막이래쇼에 대한 관심과 시청자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심수봉의 '사랑 밖에 난 몰라'를 부른 최지원(12세) 어린이를 응원하기 위해서 온 어머니 박영주(42)씨는 "아이를 응원하기 위해 친정어머니와 아이의 고모도 함께 왔다. 아이가 1차 오디션을 통과하고 설레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즐겁다"며 학부모뿐만 아니라 친인척까지 응원하러 오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오디션에서 특이한 점은 '막이래쇼3'의 여섯 멤버 김동현, 노태엽, 신동우, 서지희, 김혜인, 낸시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자신들과 팀을 이뤄 캠프에 갈 어린이를 직접 뽑는다는 것이다.

어린이가 자신들의 눈 높이에서 어린이를 바라보며 심사를 하는 것. 오디션은 1분간 참가자가 자신의 장기를 보여주는 '최고의 1분을 보여줘'로 시작해 다양한 개인기 및 시청자캠프에 지원한 동기, 함께하고 싶은 멤버 등을 묻는 식으로 진행됐다.

애띈 외모에 흰 티셔츠와 검정 바지 그리고 검정 모자를 쓰고 등장한 최윤서(12)참가자는 등장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선 막이래쇼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이클잭슨의 빌리진을 최선을 다하며 소화해 나더니 이내 '미수다'에 출연해 독특한 억양의 한국말을 구사했던 크리스티나와 이명박 대통령의 성대모사를 하는 등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분홍색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가야금을 든 채 나타난 최은경(11)어린이도 현장에 있던 모두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 참가자는 막이래쇼 시청자캠프에 꼭 뽑히고 싶다는 내용으로 개사한 '밀양 아리랑'을 수준급의 가야금 연주실력과 함께 보여 주여 다른 참가자들과는 차별화된 장기를 뽐내기도 했다.

오디션의 현장에 있던 대다수의 어린이들이 "1차 오디션과는 다르게 멤버들이 직접 심사해서 더 떨렸다", "TV속에만 보던 언니, 오빠들을 봐서 기분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투니버스 '막이래쇼'는 초등학생(만 7~12세) 시청층에서 최고시청률 4.37%(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올 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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