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서울 강남권 오피스텔이 성공리에 공급되면서 하반기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서울 강남권은 물론, 수도권의 산업단지 주변에 위치한 오피스텔도 직주근접형 주택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강남 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오피스텔은 5개 단지 1462실이 공급돼 최고 529대 1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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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강남권 전체 오피스 공실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2.5%를 기록했다.
또한 강남권은 유동인구가 많고 임대수요가 풍부해 소형 오피스텔 공실률이 적으며 환금성도 뛰어나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손꼽힌다. 이어 지난해 말 강남3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해 향후 분양되는 물량에 대해서도 많은 수요자들이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송파구 방이동에 벨리시모 오피스텔를 분양중이다.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에 전용면적 19.53㎡~24.98㎡ 오피스텔 78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과 도보 4분거리, 지하철 2호선 잠실역 인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강남권으로 출퇴근도 쉽다. 향후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지하철 9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 석촌역과도 가깝다. 또 제2경부고속도로(2018년) 서하남IC와 KTX수서역(2014년)도 개통예정으로 교통이용이 더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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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위례신도시, 장지지구, 문정지구, 동남권유통단지가 인접하며, 제2경부고속도로(2018년) 서하남IC와 KTX수서역(2014년)이 개통예정이다.
2015년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될 예정이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123층의 롯데월드타워는 대형 오피스 및 6성급호텔·백화점·명품관 등이 입주예정으로 상주인구가 3만명, 연간 관광객 280만명 이상 방문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월드·신천역 상권이 형성돼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며, 강남 업무 중심지와 잠실을 아우르는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벨리시모 오피스텔은 TV·책상·침대·전기쿡탑·전자렌지·빌트인 빨래걸이·인출식 식탁 등 풀옵션 가전 가구가 제공되며 레지던스 전문 운영업체가 관리하며 뛰어난 입지로 인해 투자자의 공실률에 대한 위험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가 가능하며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잠실역 10번 출구 송파구청 사거리 앞에 마련돼 있다. 청약 통장이 필요없으며 신청접수 입금 순으로 층.호수 지정 마감된다.
현대건설이 입주민 정신 건강과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아파트 전용 명상 공간을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에 도입했다.현대건설은 수원시 권선구 '힐스테이트호매실'에 아파트 입주민 전용 명상 공간 'H 카밍부스'를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H 카밍부스는 1인 전용 명상 공간으로, 입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멘탈 힐링 특화 시설이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내면을 돌아보며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심리적 몰입을 돕기 위해 차분한 색감의 인테리어, 낮은 조도의 조명,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구조가 적용됐다. 또한 국내 대표 명상 플랫폼 '마보'와 협업해 마음챙김, 호흡법, 수면 개선 등 다양한 영상 기반 명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호매실에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공간 'H 헬시플레져'도 함께 도입했다. 체형 분석, 관절가동범위, 체력 측정 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운동 해법을 제공하며, AI 모션인식 기술로 코칭 기반 운동도 지원한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주민 선호도가 높은 디지털 웰빙 솔루션 H시리즈를 지속 선보이며 실제 단지 적용해 입주민 서비스와 단지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등 주거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대건설은 AI 기반 스마트 주거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단지 가치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힐스테이트봉담'에 'H 클린팜', 'H 헬시플레져', 'H 업사이클링' 등을 도입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금호건설은 전사적으로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 ‘그린도브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임직원들이 총 5000여건의 친환경 활동을 실천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린도브 챌린지는 친환경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금호건설의 임직원 성금 기부 캠페인 도브(DOVE)를 결합한 이름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환경보호에 대한 금호건설의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일회용품 줄이기 △텀블러·장바구니 사용 △플로깅(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임직원들은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천 프로그램인 '행가래' 앱을 통해 친환경 활동을 인증하거나 사내 게시판에 실천 사진을 공유하며 서로를 독려하고,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형성했다. 그 결과 약 5000건에 달하는 친환경 실천이 이뤄지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금호건설 직원은 "동료들과 함께 사업장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 생각보다 의미 있었고, 환경 보호에 직접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찼다" 며 "환경문제 해결은 정부나 기업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그린도브 챌린지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서울시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인 ‘미리내집’ 567가구를 올해 처음으로 공급한다. 서초구와 광진구, 동대문구 등 선호 지역에서 물량이 나올 예정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2 367가구와 보증금 지원형 200가구의 입주자를 이달 모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장기전세주택2 유형의 경우 오는 11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24~25일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주택 면적은 전용 41㎡부터 전용 84㎡까지 다양하다.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 212가구(전용 41·59㎡)와 중랑구 중화동 ‘중화리버센SK뷰롯데캐슬’ 11가구(전용 49·59·70·84㎡)가 이번에 신규 공급된다. 이문아이파크자이는 수도권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중화리버센SK뷰롯데캐슬은 7호선이 가까운데다 중랑천 수변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재공급 물량으론 총 13개 단지에서 144가구가 풀린다.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57가구),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22가구),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8가구), 관악구 봉천동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12가구),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4가구) 등이 대표적이다.전세보증금은 최저 2억1700만원(중랑구 ‘가현월디움면목1차’ 전용 48㎡)에서 최대 9억7500만원(래미안원펜타스 전용 59㎡) 사이에서 책정된다. 자녀 증가로 세대원 수가 늘어난 가구는 입주 후 최장 20년간 거주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도 있다.7년 이내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