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칠레서 2조 공사 수주…석탄화력발전소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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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칠레 전력업체인 에이이에스 제너(AES Gener)사로부터 17억달러(약 2조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공사 2건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 북쪽 지역에 각각 540㎿급과 400㎿급 석탄화력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이 발전소에서는 인근 대형 광산업체들을 위한 산업용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2006년 칠레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해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 중남미 에너지 플랜트 시장에 진출한 뒤 캄피체 앙가모스, 산타마리아Ⅱ 등 칠레에서만 6개 발전소(총 41억달러) 공사를 따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지난해 앙가모스 발전소를 조기에 준공하고 발전출력을 높여 발주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에 수주한 발전소도 안전을 바탕으로 공사기간과 품질 모두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작년 12월 43억4000만달러(약 5조원) 규모의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 건설 공사를 수주하는 등 중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이번 공사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 북쪽 지역에 각각 540㎿급과 400㎿급 석탄화력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이 발전소에서는 인근 대형 광산업체들을 위한 산업용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2006년 칠레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해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 중남미 에너지 플랜트 시장에 진출한 뒤 캄피체 앙가모스, 산타마리아Ⅱ 등 칠레에서만 6개 발전소(총 41억달러) 공사를 따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지난해 앙가모스 발전소를 조기에 준공하고 발전출력을 높여 발주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에 수주한 발전소도 안전을 바탕으로 공사기간과 품질 모두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작년 12월 43억4000만달러(약 5조원) 규모의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 건설 공사를 수주하는 등 중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