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기 부천시 심곡동 145-6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결합상품인 ‘부천역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부천역 푸르지오 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9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17층 1개동 총 282가구다. 전용면적 14~16㎡의 도시형 생활주택 162가구이고 전용면적 19~20㎡의 오피스텔 120실로 구성된다.

이 오피스텔은 부천역 주변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지하철 1호선 부천역이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부천역은 동인천역~용산역간 운행하는 급행열차의 정차역이다. 이를 이용해 구로 및 신도림역까지 10분대, 영등포까지 15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강남권도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지하철 7호선 옥수역~부평구청역 구간이 오는 10월 개통되면 환승을 통해 서울 진입이 더 편리해진다. 부천 시내버스 노선의 80%가 단지 주변으로 지나가는 교통 요충지로 단지 주변에 부천역사 쇼핑몰, 부천 로데오 상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전면부를 비롯해 지상 14층과 16층, 옥상층에 풍부한 녹음이 갖춰진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건물 끝부분에 주차출입구를 설치해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했다. 주차장의 경우 지하 자주식 주차장과 지상 기계식 주차장 등 총 162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시스템에어컨이 설치되며, 전기쿡탑, 콤비냉장고, 건조기능이 포함된 드럼세탁기, 전자비데 등의 빌트인 가전 시스템이 설치된다. 공동현관 및 지하주차장에는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무인 경비시스템이 설치될 계획이다. 각 실에는 번호와 카드로 문을 열 수 있는 첨단 디지털 도어록, 공동현관·세대현관 통화 및 문열림 기능을 갖춘 홈오토시스템, 검침원의 방문이 필요없는 전기·수도 등의 원격검침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분양가는 도시형 생활주택은 세대당 9000만원대 부터, 오피스텔은 실당 8000만원대 부터(VAT포함)다. 모델하우스는 부천 북부역 사거리 인근(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169-8번지 3F)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4년 7월 예정이다. (032)654-35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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