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품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독창적 아이디어로 개발된 신기술·신제품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소비자에게 그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2000년 ‘새천년으뜸상’으로 시작됐다.

2002년 ‘신기술으뜸상’으로 바뀌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품질로 국민생활의 편익에 기여하고 기업 가치를 증진시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10개의 제품을 선정했다.

대기업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를 포함한 4개의 제품이 선정됐다.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문창의 스테인리스 물탱크를 포함한 6개의 제품이 뽑혔다.

특별상부문에서는 청호나이스의 이석호 대표이사, 듀오백코리아의 배준상 팀장이 각각 상을 받게 됐다. 선정된 기업과 제품, 수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은 경영자 리더십, 기술 혁신성, 제품 경쟁력, 성장 예측, 고객만족의 다섯 분야를 평가했다. 학계 및 산업계 전문 심사위원들이 서류심사 및 현지 심사, 그리고 심사내용 전반에 걸친 투명하고 객관적인 최종 심의과정을 거쳐 기업과 제품을 선정했다고 자신한다.

최근 우리 경제는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의 난국을 벗어나는 듯하더니 다시 유럽발 재정위기로 수출이 감소하고 국제 교역액 전체가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독창적 아이디어로 세계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기술 및 제품력의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이유다. 이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위상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21세기 지구촌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이 세계를 리드하는 선진국 대열의 앞장에 서서 당당히 기술·품질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날이 도래할 것을 굳게 믿으며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이 그 선봉에 설 수 있기를 감히 기대한다.

수상 기업들에 대해 무한한 기대와 신뢰를 보내며 수상의 의미와 가치를 깊이 간직해 지속적인 노력과 창의적 기술혁신으로 경쟁력을 키워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