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0개 중소건설업체 149명을 해외건설현장 훈련지원사업(OJT)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OJT 대상은 지난 4월 10개 업체 67명에 이어 이번에 10개 업체 82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중동 97명, 아시아 28명, 아프리카가 24명 등이다. 이들은 내달부터 해외건설현장에서 근무한다.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건설업체는 1인당 연간 1140만원 내외의 금액을 지원받는다. 이번 OJT사업으로 중소건설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국토부는 올해 목표인원인 200명이 확보될 때까지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수시로 OJT 인원을 모집해 해외건설 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