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는 다음달부터 분양하는 모든 아파트에 기존 제품보다 40%가량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절수형 변기’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절수형 변기의 회당 물 배수량은 6ℓ 이하로, 아파트에 설치할 경우 4인 기준으로 하루 140ℓ·연간 50의 물을 절감할 수 있다.

환경부는 최근 양변기의 1회 물 사용량을 6ℓ 이하로 제한하는 수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이 공포되면 다음달부터 모든 신축건물에 이 기준이 적용된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