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산 동문굿모닝힐 아파트가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청약을 끝냈다. 청약 1순위에서 11개 주택형 중 9개가 마감됐고 3순위에서 중대형 아파트인 2개 주택형까지 마감됐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일 3순위 청약 접수에서 전용면적 98㎡는 52가구 모집에 453명이 몰려 8.71대 1을기록했다. 113㎡는 48가구에 72명이 접수해 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1개 주택형 가운데 9개 주택형이 평균 2.15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된 데 이어 나머지 2개 주택형도 3순위에서 마감됐따.

박경필 동문건설 소장은 “3.3㎡당 67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분양가에다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돼 부산은 물론 경남, 울산 등 주변지역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백양산 동문굿모닝힐은 4개 블록 지하 1~3층, 지상 8~29층 총 3160가구의 대단지이다. 전용면적도 59~113㎡의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백양산과 인접해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에는 445m 덕천천 생태하천도 조성될 예정으로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670만 원대(전용 84.9944A㎡ 1층, 전용면적 기준)부터 시작된다. 중도금은 무이자다. 오는 1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5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1899-22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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