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7경기 연속안타를 마감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81에서 0.274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3회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5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실책으로 나가 후속 진루타로 홈을 밟았다.

6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8회에는 2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클리블랜드는 6-2로 승리했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