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기 부천시 소사뉴타운에 들어설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공원 같은 단지 조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라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이 단지는 지상 30층 아파트 9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총 797가구 중 임대 56가구를 제외한 74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체 가구는 전용 59㎡ 110 가구, 84㎡ 462가구, 122㎡ 169가구 등이다.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과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소사역에서 영등포역까지 19분, 서울역까지는 33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소사역은 2016년 완공 예정인 소사~원시 간 복선 전철 1호선과 서울 지하철 1호선의 환승역이 되는 것도 매력이다.

경기도에서 가장 앞서 추진 중인 소사뉴타운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소사구청, 부천성모병원, 세종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부원초등, 소사초등, 창영초등, 소안초등 등 4개의 초등학교를 비롯해 부천동중, 시온고, 서울신학대, 가톨릭대 등이 가까이 있다.

단지를 조성하는 핵심 키워드는 ‘아이들을 위한 배려를 최우선으로’이다. 단지 출입구를 완만한 경사로로 구성하고 내부 도로는 평지로 꾸며 유모차를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했다. 또 비상차로를 제외한 단지 지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아이들이 차량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계획했다.

‘어린이 놀이터 우범화 방지설계’를 적용해 어린이 놀이터를 접근하기 편리하고 개방된 장소에 설치한다. CCTV를 설치, 집 안에서 TV로 놀이터를 관찰할 수도 있다. 위급상황 때 누르는 비상벨도 설치한다. 단지 출입구 안쪽 ‘어린이 버스승강장’과 경비실이 가깝게 설치돼 아이들을 범죄나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내년 9월 입주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소사역 앞에 마련됐다. (032)342-9900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