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최대 단지인 북구 만덕동 ‘백양산 동문굿모닝힐’아파트가 5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백양산 동문굿모닝힐은 만덕주공 아파트 재건축으로 4개 블록 지하 1~3층, 지상 8~29층 총 3160가구의 매머드 급 대단지이다. 전용면적도 59~113㎡의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만 1960가구여서 로열동·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다.

분양가는 3.3㎡당 670만 원대(전용 84.9944A㎡ 1층, 전용면적 기준)부터 시작되며, 중도금은 무이자다. 특별공급은 4일, 1순위는 5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7일과 8일에는 각각 2순위와 3순위 접수를 받는다.

지난 2월 27일 비수도권 청약가능 지역이 도 단위로 확대됨에 따라 부산을 물론 경남, 울산지역 거주자도 순위 내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는 무제한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난달 29일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7000여 명이 방문했다. 하루 평균 5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백양산과 생태하천으로 조성예정인 덕천천이 인접해 있으며, 부산 지하철 3호선 만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 백양초교를 비롯해, 신덕초, 신덕중, 만덕고교, 북구 디지털도서관 등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초고층 타워형 설계 및 필로티가 적용됐다.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3~4베이 평면설계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 테마파크도 34곳이 마련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지하철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 7번 출구 인근이다. 입주는 2015년 12월께다. 1899-22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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