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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건설, 다시 매물로…이번엔 팔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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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14일 인수의향서 마감
    마켓인사이트 5월29일 오전 9시52분 보도

    중견 건설업체인 신성건설이 매각절차에 들어갔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4년 만에 세 번째 매각작업이다.

    신성건설 매각주관사 언스트앤영은 29일 신성건설 매각공고를 내고 본격 절차에 돌입했다. 보유자산 매각은 인수·합병(M&A)과 동시에 별개로 진행된다.

    신성건설이 보유한 자산은 경기도 여주의 토지와 대한주택보증, 유로넥스트 등의 지분이다. 보유자산은 물건별로 매각될 예정이다.

    신성건설과 보유자산의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일은 다음달 14일이다. 인수희망사는 LOI를 제출한 뒤 7월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한다. 같은 달 5일 본입찰을 통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성건설 인수방식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로 이뤄진다.

    신성건설은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회사 상황이 악화됐다. 당시 미분양이 늘고, 금융비용이 급증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냈다. 2009년부터 M&A를 추진했고 당시 대림디엔아이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지만 채권 변제율을 맞추지 못해 무산됐다.

    이후에도 두 차례 매각을 진행했지만 관계인집회에서 인수가 무산되거나, 입찰에 응찰한 투자자가 인수적격성 심사에 떨어져 번번이 실패했다.

    이번 매각은 2년 만에 재추진되는 것으로 당시 입찰에 참여했던 기업들이 또다시 인수전에 나설지 관심사다.

    지금까지 신성건설 매각에 참여했던 주요 투자자는 대림디엔아이, SM그룹, 대선건설, 이랜드 등이다. 신성건설은 지난해 매출 817억원, 영업손실 95억원을 기록했다. 2010년에 비해 매출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손실 폭은 절반 가까이 줄었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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