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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은 20일 서울 천호동에서 41층 높이의 주상복합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강동구에서 가장 높고,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지하로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아파트다. 친환경적인 단지 내 조경과 문화·쇼핑공간이 들어서는 선큰몰 등이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상 41층(B,C동), 지상 20층(A동) 등 3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94㎡ 80가구, 101㎡ 70가구, 107㎡ 80가구 등 세 가지 평형에 총 230가구로 구성된다.

기존 주상복합의 고급화된 외관과 이미지를 살리는 한편 아파트의 장점을 살리는 ‘아파트형 주상복합’으로 시공된다. 전용률은 평균 70% 이상으로 일반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단지 내 조경도 30% 이상으로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을 갖춘다.

태양광 발전과 빗물저장시설 등을 설치하고 일괄소등 및 대기전력 자동차단 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주거동과 상업시설을 완벽히 분리해 △일반관리비 △경비비 △승강기유지비 등 공용관리비를 줄일 계획이다.

기존 주상복합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통풍과 환기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일반적으로 주상복합의 경우 1개층에 5개 가구가 조합된 5호 이상인 데 비해 이 단지는 1개 층에 3개 가구를 둔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수월토록 설계됐다. 단지 내에는 만남의 광장, 숲속휴게쉼터, 달맞이마당, 물소리광장, 하늘맞이정원, 생태연못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옥상에는 입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정원과 어린이놀이터가 꾸며진다. 자연채광을 이용한 선큰몰에는 다양한 문화공간, 쇼핑공간도 들어서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건물 지하 선큰몰을 통해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직접 연결된다. 광화문까지 30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천호역에서 환승하면 8호선을 통해 잠실, 강남, 성남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등이 단지와 인접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며, 하남 구리 등 수도권과 지방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과 신천역 사이 아시아공원 건너편에 마련했다. (02)484-1009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