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획득하는 데 든 비용을 지원하고 오는 7월부터 지원 대상도 기존 건축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란 자재생산, 설계, 시공 등 건설과정과 유지관리 등을 평가해 쾌적한 거주환경과 에너지 절감 기준을 충족시킨 건축물의 경우 인증등급을 부여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등급에 따라 최우수는 100%, 우수 75%, 우량 50%로 친환경건축물 인증비용을 지원한다. 또 취득세 감면(5~15%), 용적률 건축기준 완화(4~12%), 환경개선부담금 경감(20~25%)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시는 특히 오는 7월부터 신축건물뿐만 아니라 지어진 지 3년이 지난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업무시설도 친환경건축물 인증대상에 추가해 지원할 예정이다. (02)2115-7722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