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밤섬 리베뉴’ 주말 1만여명 찾아…16일 1·2순위 동시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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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서울 마포구 상수 1·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 3일간 1만 여명이 다녀갔다.
삼성물산은 13일 대부분 실수요자들로 단지의 모형도, 주택형을 살펴본 후 분양상담까지 받는 등 내집마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일반분양 가구 중 로얄층으로 불리는 중층이 다수 남아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과 철새도래지인 밤섬 조망까지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1990만원 수준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라 인근 단지에 비해 저렴하다. 상수동 160번지 일대의 상수 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Ⅰ’는 지하 4층~지상 21층, 6개동, 전용면적 기준 59~125㎡, 429가구의 아파트로 17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은 전용 59㎡ 14가구, 84㎡ 120가구, 121㎡ 20가구, 125㎡ 16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의 기준층도 80%를 차지한다.
상수동 205번지 일대의 상수 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Ⅱ’는 지하 3층~지상 24층, 8개동 전용 59~147㎡, 530가구로 일반분양은 172가구다. 주택형별로 59㎡ 24가구, 84㎡ 94가구, 122㎡ 24가구, 147㎡ 30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기준층이 61%에 달한다.
청약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2순위 동시청약, 17일에는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Ⅰ과 Ⅱ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래미안 밤섬 리베뉴Ⅰ(상수 1구역) 23일, 래미안 밤섬 리베뉴Ⅱ(상수 2구역) 24일이다. 계약기간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편 삼성물산은 성동구 금호동2가 일대 금호 19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도 같은 날(16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 59~114㎡ 총 105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3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분 가운데 17가구가 17층 이상 고층 물량으로 눈길을 끈다.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는 지난달 30일부터 조합원 세대 입주를 시작했다. 일반 공급 분에 대해서는 계약 체결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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