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오는 15일부터 저소득 및 사회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 537가구에 대한 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매입 임대주택은 SH공사가 다가구·다세대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저소득 가구에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에서 최장 10년간 제공하는 것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 거주 무주택 가구주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 가족 등이 1순위다. 접수는 15~18일이며 신청자는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자는 다음달 22일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발표한다. 계약 기간은 6월28일~7월4일이다. 1600-3456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