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코스피 밴드 하단으로 여겨지는 1950선을 전날에 이어 재차 이탈했다.

10일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6.21포인트(0.32%) 내린 1944.08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럽 우려로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또 국내에서는 옵션만기일을 맞아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제한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 상승 종목은 현대중공업이 유일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