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엘시디는 7일 3310억7000만원 규모의 국내 백라이트유닛(BLU)제품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주매출처의 국외 매입 증가로 인해 국내 BLU물량이 감소하고, 국내 LCD업황 침체로 BLU 구매수요가 감소함에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원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외 중국자회사에서 생산을 계속 진행하며, 국내 수요회복시 BLU 제품 국내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신현정 기자 hj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