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은 울산 반구동 448의 3 일대에 중소형 중심의 복합단지 ‘울산 신동아 파밀리에’를 분양한다. 아파트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한 단지다.

한국토지신탁이 개발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이 단지는 지상 18층, 5개동에 433가구 규모다. 전 주택형이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단지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유형별로는 전용 74~84㎡의 아파트 242가구, 15~25㎡의 오피스텔 143실, 21~29㎡의 도시형 생활주택 48가구 등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울산은 산업 기반이 조선, 화학 등 중공업 중심으로 이뤄져 있으며 젊은 직장인 등 1~2인가구 수요가 많다”며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지역이어서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분양가도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3.3㎡당 800만원대로 책정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울산 신동아파밀리에는 울산 중심부에 있어 버스 노선이 많다. 또 현대자동차 및 협력업체 등이 밀집한 효문공단, 남산동, 약사동 등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해 직주근접 효과도 높다는 평가다. 특히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우정혁신도시와 가까워 향후 전입할 1~2인가구의 배후 주거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교육·문화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학성초등학교가 있고 울산여중·고, 남외중, 무룡중, 울산중·고, 학성여고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 근처에 전통시장이 있고 동쪽으로 메가마트, 북쪽으로 홈플러스 등 상업시설도 들어서 있다. 또 울산종합운동장과 가까워 공원, 체육시설, 문화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달동 590의 4에 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84㎡ 이하 지방 중소형 아파트는 지난 한 해에만 3.3㎡당 17% 급등했다”며 “수급 불균형이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어 분양시장이 당분간 활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052)256-2233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