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의장대장' 출신 독특한 경력, 이재도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한경TV 마이스(MICE)광장 '마이스人' 출연... 28일(일), 저녁 7시 방영

국방부 의장대장 출신의 독특한 이력을 가진 마이스(MICE) 전문가가 있다.

유니원 커뮤니케이션즈의 이재도 대표가 그 주인공. 1999년 군 예편 후 유니원의 전신인 유니프로의 전무이사로 합류한 이재도 대표는 2000년 유니원 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했다.

그 동안 이 대표가 진두지휘한 프로젝트도 다양하다.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서부터 APEC 정상회담, G20정상회의, 다보스포럼 한국의 밤(Korea Night), 세계환경포럼, 상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그리고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 간의 대장정에 들어가는 여수세계박람회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메가 이벤트가 모두 이 대표의 손을 거쳐 탄생한 행사들이다.

이 대표는 이미 7~8년 전부터 유니원을 여수세계박람회와 같은 메가이벤트의 진행이 가능한 독립기획사로 키우기 위해 복합화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컨벤션, 전시, 이벤트가 혼합된 대형 복합프로젝트에 대한 기획, 운영의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유니원은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이노션, 이즈피엠피와 함께 박람회 전체 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다. 지난 2010년 상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에서도 주제관과 현대차그룹관 등을 운영하고 VIP만찬, K-POP콘서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수세계박람회를 준비하면서 단순히 행사를 대행하는 기획사의 입장이 아니라 마케팅적 접근을 통해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했다는 이 대표는 "이번 여수엑스포는 유니원을 비롯한 조직위와 운영 컨소시엄사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녹아든 행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혹서기를 대비해 아이스팩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사전예약제와 각 관의 혼잡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혼잡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방문객의 효율적인 관람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를 국내 최고의 MICE(마이스)전문 기획사로 키워가고 있는 이재도 대표의 이야기는 오는 28일 저녁 7시 한국경제TV에서 방영하는 국내 최초의 MICE(마이스)전문 프로그램인 마이스광장의 '마이스人'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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