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이 다음달 서울 천호동에서 주상복합의 단점을 보완해 일반 아파트와 별 차이없게 만든 주상복합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230가구를 분양한다.

3개동에 최고 41층 높이로 강동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지하로 바로 연결되는 점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94㎡ 80가구 △101㎡ 70가구 △107㎡ 80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기존 주상복합의 고급화된 외관을 잘 살렸다. 단점으로 꼽혔던 답답한 실내와 비싼 관리비,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는 줄였다. 이를 통해 아파트형 주상복합을 만들어 냈다.실제 전용률은 평균 70% 이상으로, 일반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에너지 절감형 마감재를 사용해 관리비도 일반 아파트 수준으로 낮췄다.

환기·통풍이 잘 안 되는 주상복합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연통풍이 가능한 ‘맞 통풍 평면’을 도입했다. 또 일반적인 주상복합 아파트처럼 저층부에 상업시설을 두는 게 아니라 주거동과 상업동을 아예 분리해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낮추고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이 아파트 단지는 조경이 30% 이상으로 친환경 단지를 지향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만남의 광장, 숲속휴게쉼터, 달맞이마당, 물소리광장, 하늘맞이정원, 생태연못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옥상에는 입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정원과 어린이놀이터가 꾸며진다. 지하에는 자연채광이 되는 상업시설 ‘선큰몰’이 들어서 쇼핑 등을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다.

교통여건도 뛰어난 편이다. 지하 ‘선큰몰’은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직접 연결된다. 광화문까지 30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천호역에서 8호선으로 환승하면 잠실 강남 성남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등이 단지와 가깝고 하남 구리 등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있다.( 02)48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