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코스피는 대내외 악재가 겹쳐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증권팀 지수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마감시황 정리해 주시죠. 오늘 코스피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북한 미사일 발사 불안감 등의 악재가 겹쳐 이틀 연속 2천선을 밑돌았습니다. 여기에 벤 버냉키 의장이 미국 경기 회복 기대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면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결국 반등에 실패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67포인트 0.13%내린 1994.41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200억원, 개인이 600억원 넘게 동반 매도 했고, 기관이 600억원을 사들였습니다. 그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전기전자와 자동차 등은 외국인 매도세로 오늘은 약세로 마감한 반면 중국 무역수지 흑자 소식에 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온 화학과 철강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차가 2%넘게 하락한 반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포스코는 1%넘게 상승했습니다.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면서 일부 업종은 상승했지만 지수가 반등하지 못해 불안한 투자자들도 많을텐데요. 시장에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네, 당분간은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요. 전문가들은 그동안 풍부한 유동성으로 컸던 기대감이 실제 경기와의 간격을 좁혀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북한 악재나 옵션만기같은 단기 변수에 동요하기 보다는 시장을 좀 지켜보면서 반등시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최근 전차군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코스피 주도주 쏠림 현상 때문에 코스닥 시장은 연일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에 대해서도 반등시기를 기점으로 낙폭과대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04포인트 0.42%내린 484.77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우려로 급등한 스페코와 빅텍 등 방위산업주는 오늘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정유와 화학 등 일부 업종은 상승했습니다. 특징주와 주가변화를 김종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LG전자가 1분기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TV를 비롯한 가전이 이익개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형 제약사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50%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달부터 일괄약가 인하제도가 시행되면서 지난 달 반품과 차액 보전 등이 많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금까지 증권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남편에게 텔레파시 보내는 여자 `구사일생` ㆍ`화장실서 일렉기타 소리가…` 별난 브라질 소변기 눈길 ㆍ세계에서 가장 큰 부활절 달걀 `4톤` ㆍ신은경 양악수술 고통 "숨도 제대로 못 쉰다" ㆍ연극배우 엄다혜, “투표율 70% 넘으면 알몸 기념촬영”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